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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년간 주식, 파생 투자에 대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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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버디버디친구 작성일17-03-17 15:57 조회1,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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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대단한건 없지만 혹시 관심있으시고 이제 시작하시는 분께 수년간 느낀 경험을 말씀 드린다면...........
 
 
1.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투자로 대박을 터트린다거나 이걸로 먹고 살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접는게 좋습니다.
물론 간혹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다음의 둘 중 하나의 케이스 입니다.
일시적으로 운이 좋아 큰 돈을 만지거나 아니면 수차례의 극한 상황(?)을 겪고 나서 나름 터득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인데
투자자중 1% 미만이 해당됩니다. 이런 1%이내의 사람들도 대부분이 그 동안 까먹은 원금 회복이 목표인 경우가 많지요.
 
 
2. 열심히 공부한 만큼, 또는 열심히 노력한 대가는 없습니다.
 
간혹 수백, 수천권의 투자서를 읽었다. 전공이 경제, 경영, 금융공학이다. 전직 증권 및 투자관련 기관에 오래 재직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수익율이랑 크게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경력이 시장을 만만하게 보게 하고 자신감만 붙어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오랜 투자경험에서 우러난 감각은 있겠지만 그런 감각 또는 기법에 의존하다가 또 다시 당하는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시장은 항상 바뀌는 법이니깐요.
 
3. 투자에 적합한 사람은 정해져 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안될 사람은 안됩니다. 그러니깐 끝까지 도전하진 마세요.
특히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다보니 다혈질적이고 무모한 성격은 절대 투자랑 맞지 않습니다.
물론 예전에 터틀트레이딩이라고 유명한 트레이더가 실험을 통해 트레이더는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는 증명아닌 증명(?)을 보였지만
그 당시에는 추세추종이라는 간단한 전략이 통하던 시절이라 심리만 적절히 통제하면 가능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기계(주포)와 싸우는 시절이라 어떤 한 가지라도 쉽게 통하는 시대는 아니니깐요.
 
4. 투자대상 선정이 중요하다.
 
시장에 나와있는 상품의 레버리지를 확실히 알고 투자하세요.
레버리지라고 해봐야 주식으로 치면 무거운 주식 가벼운 주식, 선물, 선물보다 가벼운 옵션, 이보다 더한 외가옵션 등
1%~ 수백%까지 당일 출렁임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에 감당할 수 있는 "종목"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레버리지는 깡통확율과 동일하게 수렴합니다. 즉 시장에 오래 버티실려면 레버리지가 낮고 무거운 종목으로 하는게 낫겠죠
예를 들면 삼성전자, 현대차 , 포스코 이런게 나은데, 전 kodex200을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주식은 대용만 아니면 레버리지랑 상관 없는데 그냥 개잡주랑 우량주 비교하면서 포괄적으로 사용했습니다.)
 
5. 빚으로는 투자하지 마세요.
 
이건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실제로 오랜기간 굴려보면 빚 이자만큼 수익내기가 정말 힘들어서 그래요.
그나마 이건 다행이죠. 대부분은 빚내서 수백 수천 호기있게 굴리다가 하루 노가다 일당으로 갚아야 하는 날이 올겁니다.
 
6. 투자를 하더라도 상승에 70~80% 배팅하세요
 
상승은 길고 느리고 하락은 짧고 빠릅니다. 그래서 투자하시는분은 큰 대박을 노리고 하방을 좋아하는데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주식이나 파생(선물)은 저점이다 싶은때에 조금씩 조금씩 분할로 샀다가 적당한 가격이 왔을때 분할로 되파는게 좋습니다.
특히 항상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시고 뭔가 신문에 떠들썩하고 분위기가 싸늘할때 분할로 사두면 좀 짭잘할겁니다.
 
7. 마지막으로 손실을 끔찍히 싫어해야 합니다.
 
이건 기본 마인드로 워렌버핏 자신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목입니다.
투자를 해야 겠다고 결심 했다면 어느 정도 기대수익과 기대손실을 예상할겁니다.
여기서 기대수익은 무조건 제쳐 두고 기대손실을 항상 맘 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투자를 하세요.
이것만이라도 진실로 지키신다면 크게 잃거나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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